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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부, 구미시 학교 자율과정 지원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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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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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부, 구미시 학교 자율과정 지원사업 참여
- '데이터로 보는 구미시, 그 현재와 미래' 수업 총괄
- 엑셀과 챗GPT 기반의 통계 실습 위한 공통 교재 등 제작
우리 대학 산업공학부가 ‘학교 자율과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구미시가 기획한 학교 자율과정 지원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지역 고교 학생들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젝트 이름은 '데이터로 보는 구미시, 그 현재와 미래' 로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차우창, 김민준, 안흥조, 맹규호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교수들은 공통 수업으로 △기술통계 △회귀분석 기초 △인공지능 기반 통계 실습을 실시하고, 학교별 희망 주제에 따라 △공학 및 환경 △의학 및 보건 △사회 및 인문 △상경 계열로 나눠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엑셀과 CHAT GPT를 통한 데이터 분석 방법을 배우고 구미시의 상황을 반영한 주제를 탐구해 관련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구미고, 구미산동고, 인동고, 현일고 등 구미시 관내 4개 고교에서 학교별로 2개 반 60명씩, 총 240명이 약 2주간의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을 바탕으로 지난 8월 3일 열린 우수 탐구보고서 대회를 통해 프로젝트 성과도 확인했다. 고교별 두 팀씩 전체 8개 팀의 학생들이 4가지 주제(△구미시 미세먼지와 환경문제, △건강수명 결정 요인 분석, △인구변화와 교통수요 예측, △부동산 가격변동과 사회경제 이슈) 중 하나를 선택해 구미시가 직면한 현안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대상은 인동고 학생들로 이들은 구미시 미세먼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산업공정 과정의 배출량, 강수량, 풍속, 상대습도 등을 분석하여, 연료 공정 과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의 의무화, 신재생 에너지 버스 전환 정책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차우창 산업공학부 교수는 “새로운 시도의 프로젝트를 위해 산업공학부 교수들이 힘을 모아 수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학생들의 탐구보고서 피드백 등을 실시했다”며, “엑셀과 통계에 낯선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배운 통계자료를 근거로 지역 사회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 것은 큰 성과며 나아가 인문, 자연 계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영역의 내용을 배우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